어젯밤 뉴스속보를 접하고 정말 깜짝 놀랐다.
너무 감격스럽고 자랑스러웠다!
탁월한 작가라고 생각해왔던 그녀가
이렇게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니 이 또한 기쁘다!
2014년에 '소년이 온다'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았고
이어서 2016년에 '채식주의자',
2022년에 '작별하지 않는다'를 읽었다.
(어젯밤 책꽂이를 뒤져보니 1995년 그녀의 첫 소설집
'여수의 사랑'도 갖고 있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.
읽은 지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은 안 나지만...)
학연, 지연까지 같다는 걸 알게 되어 그것도 뿌듯하고^^
노벨문학상 수상자들 중 5번째로 나이가 젊다고 하던데
앞으로 작품들을 써내려갈 시간이 매우 많은 만큼
이 상이 그녀에게 부담이나 짐이 되지 않고
그녀답게
좋은 작품을 위한 여정을 뚜벅뚜벅 걸어갔으면 좋겠다.
※가장 맘에 들었던 축하 문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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