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별한 계획은 없었지만 광복절과 주말 사이의 샌드위치데이에 그냥 하루 월차를 냈다. 나름 연휴를 만들었지만 역시 아무런 일은 없었다^^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옷만 후다닥 갈아입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푸른수목원에 오후 느지막이 산책을 나갔다. 이 곳도 오랜만이다~ 간만에 낭군님 사진 찰칵~ 4년만에 와 봤더니 확 달라진 풍경... 그전엔 수목원 주변에 일반 주택들만 드문드문 보였었는데 바로 앞에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서 있었다. 솔직히 예전에 좋았던 풍경이 망가져 있어서 속상했다.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