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년의 끝자락에 1박2일 짧게 떠났던 가족여행.
계속 정신없어서 이제서야 사진 정리를...
4년반만에 다시 찾은 문경새재.
생각보다 춥지 않은 날씨에 신나게 올라가던 중
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날 하루 종일 눈이 왔다.
서울에서 제대로 보지 못한 올해의 눈을
그날 문경에서 실컷 즐겼다.
눈을 맞으며
차갑고 깨끗한 공기와 눈 덮인 풍광을 즐기며
눈과 살얼음이 섞인 길을 왕복 14km 걸었다.
약돌한우와 고추장삼겹살로 맛있게 저녁 먹고~
체크인 전, 리조트 앞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
이튿날 아침, 서울로 출발하며 여행의 마무리로 찰칵~
이유가 있었던 여행이었고
많이 소중한 시간이었다.
이제 이틀 있으면 만난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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