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일요일,
미술관 나들이 떠나기 전
시댁 앞에서, 그루와...
시립미술관을 들어서며…
미술관 앞에서…
1년반 전의 샤갈 전시회와는 달리,
이번엔 그림을 좀 보겠지... 그 때는 많이 어렸으니까...
야수파라서 색채도 화려하니까 좋아할 거야... 예상했건만,
그림을 몇 점 보더니 금방 흥미를 잃고 나가려고 한다.
그래서 하는 수 없이,
일단 내가 먼저 혼자 그림을 보고,
그동안 그루 아빠가 그루랑 전시실 밖에서 놀다가
카페테리아에서 핫도그랑 생과일주스랑 과자 등을 먹었다.
이것이 그루가 미술관에서 한 일 첫 번째...
내가 그림을 다 보고 나와서
그림 괜찮으니까 그루도 꼭 보여 주라고 해서
이번엔 그루 아빠가 그루랑 전시실에 같이 들어갔다.
들어간 지 10분이 안 되어
그루 아빠는 잠든 그루를 안고 나왔다......
그래서, 이번엔 그루 아빠 혼자서 그림을 보고
나는 잠든 그루와 함께 카페테리아에 있었다.
이것이 그루가 미술관에서 한 일 두 번째...
미술관 아트샵의 그림 앞에서...
(위쪽 그림이 마티스의 '춤'이다. 이번 전시에는 포함되지 않은...)
덕수궁 돌담길에서...
미술관을 나와
배가 고파져서 그루 표정이 우울해졌다...
덕수궁 앞에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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