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년반쯤 전...
연극열전2 작품들 중에서 가장 땡겼던...
그러나 연일 매진으로 티켓을 구하지 못해 못 보았던
'웃음의 대학'을 볼 기회가 드디어 생겼다.
안석환씨 물론 내가 무척 좋아하는 배우이지만
원년멤버 중의 한 사람인 송영창 선생님의 공연을 보고 싶어서
(지난달에 공연장 앞에서 마침 뵈었을 때에 꼭 보러가겠다고 인사도 드린 지라...)
송영창 - 조희봉 (검열관 - 작가) 페어로 선택했다.
대본 및 연출, 연기에서 웃음을 이끌어내는 내공이 진짜 세다.
막이 오른지 1~2분 지나지 않아 바로 터지기 시작한 웃음이
막이 내리기까지 끊이지 않고 계속된다.
근데...
3~4년전에 이 공연을 봤더라면 객관적으로 즐겁게 볼 수 있었을 텐데
이젠 이 작품이 남의 일 같지 않다는 현실이 서글프다는 거지......
*관람 페어의 포토가 없어서 송영창-봉태규 페어의 컷으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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