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별히 나쁘진 않았는데 (마지막의 강압적 기립 유도 外에는...)
그렇다고 특별히 뛰어나지도 않은
그야말로 특별함은 별로 없는 그런 심심한 범작이 되어버린 게,
작품 자체 Value의 한계 때문일까
아님, 제작사(정확히는 프로듀서)와의 궁합이 잘 안 맞는 작품이어서일까...
원숙한 연기를 보여줄 황정민보다
캐릭터에 더 적합할 박건형을 택해서 보았는데,
딱 박건형만큼의 매력이 발산된 무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...
그리고 의외로 조연급 캐릭터를 맡은, 그러나 연기 변신의 폭을 넓힌
윤공주의 가상함이 돋보였고...
의상, 안무 좀 괜찮았고...
그냥 그 정도......
다른 Producing으로 태어나면
진짜 로맨틱코미디다운 Wedding Singer가 될 수 있으려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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