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/monologue
부끄러움...
spring_river
2016. 2. 25. 13:50
"부끄러움을 아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네.
부끄러움을 모르는 게 부끄러운 것이지."
- 영화 '동주' 中에서
부끄러움을 아는 것을 '염치廉恥'라고 한다.
부끄러울 치 恥는 귀 耳와 마음 心이 합하여 만들어진 글자다.
마음에 귀를 가져가 댄 모습일 수 있고,
귀로 듣고 마음에 새기라는 의미일 수 있다.
듣지 않거나, 들어도 마음으로 새기지 않으면 부끄러워질 수 있다.
부끄러운 것 투성이인 요즘이다.
조금도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는 파렴치들 때문이다.
왜 국민들이 자기 나라를 부끄러워하게 만드는가......